인천 옹진군은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2022년 폭염대응 종합대책 수립을 완료하고 5월 20일부터 4개월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으며, 고온현상이 빈번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군은 이달 20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4개월간 폭염 상황관리 TF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상황총괄반, 현장지원반, 시설응급복구반, 구조구급반 등 4개반 16명으로 조직될 TF팀은 폭염주의보 발령 시, 부군수를 실장으로 하는 폭염대책 종합상황실로 전환해 운영된다. 특히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재난도우미 270명을 별도로 구성해 독거어르신, 저소득 고령가구 등 지역사회 폭염 취약계층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대책기간 중 무더위쉼터 총95개소(실내74,야외21) 및 폭염저감시설(그늘막 16개)을 설치 운영 한다. 이밖에도 열섬현상 방지를 위한 살수차를 운영하고, 에너지 절약관리 집중, 민간단체 및 관계기관등과 긴밀한 협력체제 유지 등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폭염대책 수립을 통하여 폭염 피해 없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웅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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