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중단됐던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다시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ICT 기반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인 ‘내 손 안의 건강지킴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 120명을 모집하며, 모집 완료될 때까지 상시 접수할 예정이다.

군포시 산본보건지소 전경. 사진=군포시청
군포시 산본보건지소 전경. 사진=군포시청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스마트폰과 앱, 스마트밴드를 활용해 건강, 영양, 운동 등 영역별 전문가가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비대면 건광관리 서비스다.

혈압, 공복혈당, 복부비만,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총 5가지 건강위험요인 중 1개 이상 해당되는 만 19세-64세 군포시민이거나, 군포시 소재 직장에 다니고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질환자 및 약물복용자는 제외된다.

대상자는 산본보건지소 평생건강실로 전화접수 후 사전검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블루투스 연동 디바이스를 제공받고 모바일 앱으로 24주간의 개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동기부여를 위한 각종 미션과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공공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명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