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0일부터 개최한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의 ‘딱 한 장 고른, 내 인생의 사진전’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주민을 주인공으로 그들의 삶이 엿보이는 사진으로 선정했으며 문학작품 및 영상을 접목해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을 통해 연출했다. 전시회는 7월 13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양평군이 7월 13일까지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의 ‘딱 한 장 고른, 내 인생의 사진전’을 진행한다. 사진=양평군청
양평군이 7월 13일까지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의 ‘딱 한 장 고른, 내 인생의 사진전’을 진행한다. 사진=양평군청

양평군 관계자는 “평이해 보일 수 있는 사진을 완성도 높은 시와 미술작품을 기반으로 하는 그래픽 영상으로 재창작해 문화예술 소비자에게 쉽게 접근하면서도 진중한 삶의 의미를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은 오는 7월 15일부터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역사에서 태어난 시, 시가 품은 역사展’을 개최한다. 이어 9월 1일부터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아홉 살, 황순원展’을 열 계획이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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