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수원KT가 서동철 감독을 보좌할 2022~2023시즌 코치진 구성을 마쳤다.

KT는 18일 다음 시즌 서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 신임 코치진에 송영진(44) 휘문고 코치와 김도수(41) 전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 코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송영진 코치는 2005년부터 10시즌 동안 KT에서 선수로 활약했고, 은퇴 직후인 2015년부터 2018년까지 KT코치를 지냈다.

이후 연세대와 휘문고 코치를 거친 그는 4년 만에 KT로 돌아와 수석코치의 임무를 맡는다.

김도수 코치도 2005년부터 2013년까지 KT에서 뛰었고, 2018년 선수 은퇴 후에는 고양 오리온 코치와 SPOTV 해설위원, 하나원큐 코치 등으로 활동했다.

KT구단은 "두 신임 코치는 기존 박종천(43) 코치와 함께 박지원, 하윤기 등 젊은 선수들의 육성과 선수단 팀워크 향상을 통해 전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창원기자 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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