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은 지난 18일 한겨레중·고등학교에서 기능성 바람막이 점퍼 기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진희 한겨레중고등학교 교장과 강태선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청소년의 건강, 학습, 사회 적응력 향상 및 민주시민 육성의 일환으로 단체 활동에 최적화된 기능성 바람막이 점퍼 200벌을 전달했다.

기부식에 이어 학생들이 자체 제작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며 환한 미소를 짓던 강태선 회장은 "앞으로도 스카우트라는 연결선으로 북한이탈청소년들과 남한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은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성공의 기준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성공한 삶, 행복한 삶이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나눔을 실천했기에 지금 이 자리에서 여러분의 환한 웃음소리를 듣고 희망으로 가득찬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성공한 삶,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이진희 교장은 "2017년 장학금기부에 이어진 이번 기부식을 통해 평소 블랙야크 ‘강태선 나눔재단’을 통해 나누고 봉사하는 삶을 실천하는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우리 학생들이 타인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활동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류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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