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올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드론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 일정은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7일까지며, 관내 중·고등학생 및 동일 연령대의 청소년 50명을 모집해 관내 드론 교육기관인 경기드론이 이론에서부터 조립, 조종 실습, 대형 드론 체험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진행한다.

드론 실습교육 등이 진행될 삼성마을 경기드론 비행장. 사진=군포시청
드론 실습교육 등이 진행될 삼성마을 경기드론 비행장. 사진=군포시청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10명씩 5개 반으로 나눠 각 반당 7일 동안 교육이 실시된다.

이론 교육은 군포산업진흥원 내 경기드론에서, 실습 등은 삼성마을에 있는 경기드론 비행장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은 오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해 6월 20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당첨자에게 개별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군포의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 업종인 드론에 대해 흥미를 느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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