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회룡역 4번 출구 인근 4,643㎡의 녹지에 오픈스페이스 및 산책로를 조성하는 ‘회룡역 가로경관숲 조성공사’를 끝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결정 실효에 대응하고 개인재산권 침해 고충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대상지 토지 보상 절차를 완료한 후 2021년 10월 회룡역 가로경관숲 조성공사에 착수했다.

의정부시는 회룡역 4번 출구 인근 4,643㎡의 녹지에 오픈스페이스 및 산책로를 조성하는 ‘회룡역 가로경관숲 조성공사’를 끝마쳤다.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회룡역 4번 출구 인근 4,643㎡의 녹지에 오픈스페이스 및 산책로를 조성하는 ‘회룡역 가로경관숲 조성공사’를 끝마쳤다. 사진=의정부시

시는 현장 내 수형과 생육상태가 불량한 수목을 제거하고 생태적 다양성 증진을 위한 수종을 도입해 공간을 새롭게 녹화했으며 노후화된 휴게시설물을 교체하고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운동시설물(6개)과 가로등(22개소)도 설치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어둡고 낡은 분위기였던 회룡역 녹지가 시민들이 머물고 사색하고 싶은 공간으로 변화했다.

김상록 녹지산림과장은 "모든 조성 사업은 완공 후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초화 및 수목의 안정적인 활착을 위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담당 기간제 인력을 배치해 공간이 깨끗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윤성·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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