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와 시흥재향소방동우회가 상호 협력을 통한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사진은 지난 19일 열린 시흥 재향소방동우회 현판 제막식 현장 모습. 사진=시흥소방서
시흥소방서와 시흥재향소방동우회가 상호 협력을 통한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사진은 지난 19일 열린 시흥 재향소방동우회 현판 제막식 현장 모습. 사진=시흥소방서

시흥소방서가 시흥재향소방동우회와 지난19일 사무실 현판 제막식를 갖고 상호 협력을 통한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소방동우회는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평생 근무한 퇴직 소방공무원의 업무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발전과 소방 선진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법’이 제정되며 탄생했다.

시흥재향소방동우회는 최병일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이 취임하면서 주요 정책으로 도내 소방서마다 소방동우회 지회 설립을 추진한 결과 드디어 올해 설립의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시흥소방서는 강익규 시흥지회장을 필두로 한 시흥재향소방동우회를 위해 소방청사 내 사무실을 마련하고 이번 현판 제막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는 최병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해 박성봉 경기남부지부 회장, 백동승 부회장, 홍진영 사무국장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했고, 한선 시흥소방서장, 강익규 시흥지회 회장, 채훈석 부회장, 홍성의 사무총장, 서달원 이사, 권봉영 이사가 맞이했다.

제막식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최병일 본부장은 "시흥재향소방동우회가 활성화돼 경기도와 시흥시 소방 안전의 기틀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강익규 시흥지회장은 "회원 모두가 소명을 가지고 합심해 시흥시와 경기도의 소방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답했다.

한선 시흥소방서장은 "퇴직 후에도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선배님들께 존경을 표하며, 시흥재향소방동우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많은 활동을 추진할 수 있게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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