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가족재단은 최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사회공헌활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여성가족재단은 설립 10주년을 맞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체계 구축 및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천사 캠페인 ‘디딤씨앗통장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을 이어갈 예정이다. ‘디딤씨앗통장 사업’은 후원자가 1만 원을 후원하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1만 원을 적립하고 인천시가 4만 원을 적립, 보호대상 아동에게 매월 6만 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립정착금은 임직원의 자발적 후원 참여와 지난 4월 28일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수강생, 강사, 임직원이 함께 후원금을 마련해 매월 40명의 아동들에게 40만 원 정기후원을 약정했므며, 모인 기금은 아동 40명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키워주기 위해 후원된다.

또한,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아동을 위해 인천여성가족재단 임직원들이 모은 후원금 120만 원을 추가로 전달, 식량과 의약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현애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인천여성가족재단 임직원들과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1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은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한 마음으로 참여해주신 인천여성가족재단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꿈을 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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