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전경.사진=성남시
성남시청 전경.사진=성남시

성남시가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북미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시장 개척단을 통해 24일과 26일 캐나다 밴쿠버와 미국 LA 현지에서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하며, 참가 기업에게는 항공료, 차량임차료, 통역비, 행정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개척단은 현지 사전 시장성 평가 등을 통해 선정된 10개 업체가 동행해 북미 현지파견과 함께 상반기 대양주와 글로벌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추진한다. 별도로 하반기에는 동남아와 동유럽 해외 시장에 파견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9월 예정된 동남아 시장개척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신청을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방문 및 우편을 통해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북미 시장개척단 현지파견을 통해 코로나로 침체됐던 관내 기업의 시장개척 및 수출 증대를 기대한다"면서 "향후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관내 기업에게 맞춤형 해외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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