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과 항산화에 효능을 지닌 아스타잔틴이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전처리된 표피 각질 세포 비교 대조해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영복 의정부성모병원 피부과 교수 연구팀은 아스타잔틴의 항산화 세포사멸 예방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정상적인 표피 각질 세포를 아스타잔틴으로 24시간동안 전처리한 군과 그렇지 않은 대조군을 비교했다.

그 결과 아스타잔틴을 전처리한 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피부세포 사멸은 30%가량 줄어들고 활성산소 발생은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을 확인됐다.

이영복 교수는 "아스타잔틴이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진 것을 확인하였으며 앞으로 아스타잔틴을 이용한 피부 노화 예방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피부과학회에서 발행하는 Annals of Dermatology 2022년 4월호에 게재됐다.

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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