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사진 왼쪽) 장관이 지난 23일 연수구 선학동 오십시영 음식 문화거리를 방문해 소상공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사진 왼쪽) 장관이 지난 23일 연수구 선학동 오십시영 음식 문화거리를 방문해 소상공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인천 연수구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23일 외식업선도지구인 선학동 ‘오십시영’ 음식문화거리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선학동음식특화거리 오십시영은 음식문화거점 브랜드 육성사업의 하나로 개발된 연수구 대표 음식문화거리로 2021년 인천시 주관 민·관 협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에서도 장관상을 수상해 명실상부한 음식문화거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음식점 영업주를 격려하고 외식업 식재료 수급 및 원자재 가격 상승과 관련된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계획됐다.

정 장관은 밀가루와 식용유 사용이 주를 이루는 치킨 판매업소와 한식 판매업소를 비롯한 다양한 음식점들을 방문해 현 상황에 대한 애로사항과 고충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대책 마련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김형기 연수구 위생정책과 외식전략팀장은 "식자재 공급 문제가 음식점 등 소상공인의 생계 안정과 직결되는 만큼 이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방문을 통해 영업주들의 다양한 의견 공유 및 의견 수렴으로 불안 심리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웅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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