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수원시 팔달구 중부일보 본사 갤러리에서 열린 한국캘리그라피협회 '풀꽃바람전'에서  유현덕 한국캘리그라피협회장이 관람객들에게 전시작품을 설명하고 있다.김근수기자
24일 수원시 팔달구 중부일보 본사 갤러리에서 열린 한국캘리그라피협회 '풀꽃바람전'에서 유현덕 한국캘리그라피협회장이 관람객들에게 전시작품을 설명하고 있다.김근수기자

‘한국캘리그라피협회 회원전-공명선거 캠페인’이 24일부터 31일까지 중부일보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앞서 한국캘리그라피협회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1차 전시를 가졌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김은주, 문지원, 박민용, 박연숙, 안현랑, 유현덕, 이인애, 이정란, 임선유, 최선화, 최재건, 최정문, 한상준, 홍진희, 황보숙경 등 총 15명이며 총 4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유현덕 한국캘리그라피협회 회장은 "1회 지방선거에 맞춘 첫 번째 주제가 풀뿌리 민주주의였다"며 "이번 8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지만 국민들이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해 7번동안 열심히 씨앗을 뿌리고 일궈왔지만 꽃조차 피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스쳐 지나가고 관심 없게 밟고 지나가는 한 송이 한 송이의 풀꽃이 온 산야를 덮고 있는 것처럼 출품작 하나 하나가 모여 지금 이세상을 보다 아름답고 투명하고 향기로운 것들을 만들 수 있는 바탕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번전시에서 민주주의, 민주사회 앞날을 엿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자 목표"라고 덧붙였다.

안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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