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화도진 문화원과 함께 ‘노동자의 길 함께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탐방은 지난해 인천 구·군 테마여행상품 지원사업으로 조성된 ‘노동자의 길’을 문화탐방 길잡이의 해설과 함께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화도진 문화원은 지난해 산업화가 중점적으로 이뤄진 관내 10곳에 안내판을 세우고, 4km 거리의 ‘노동자의 길’을 조성해 함께 걷기를 진행했다.

인천 동구가 화도진 문화원과 함께 ‘노동자의 길 함께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가 화도진 문화원과 함께 ‘노동자의 길 함께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인천 동구청

올해 노동자의 길 탐방은 6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화·토요일 10차례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리플릿 및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탐방을 통해 노동자의 삶과 노동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만들고 모두가 행복하고 성숙한 시민사회로 나가는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노동과 산업유산이 우리에게 한 걸음 더 친숙하게 다가오고 동구의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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