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은 인천 지역 내 민간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형태의 소규모 문화공간을 지원하는 ‘동네방네 아지트 지원사업’을 지난23일부터 27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 접수를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동네방네 아지트 지원사업’은 시민의 생활문화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해 문화공간운영비와 공간에서 진행하는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인천지역 내 운영 중인 공간을 지역의 생활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의사가 있는 공간 운영자이며 상업 · 비상업시설 모두 신청 가능하다.

신청 공간의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획단의 구성이 필수이다. 또한, 반드시 인천 연고 3인 이상이 포함·참여하여야 한다. 선정 공간은 인천 지역 내에서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

올해는 사업기간 내 워크숍을 통해 선정 공간 간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동네방네 아지트 팻말 제작, 선정 공간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정 공간의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동네방네 아지트 지원사업은 신청 접수 후 심의를 통해 1개 공간 당 최대 250만 원 까지 지원한다. 지난 해의 경우, 인천 생활문화 공간 및 활동 활성화를 위해 군·구별로 균형

있게 총 20개소를 선정했다. 올해도 이와 유사한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 홈페이지(www.ifac.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접수할 수 있다. 공모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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