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후보와 10개 분야 정책협약 체결

한국노총 경기중부 지역지부는 한대희 군포시장 후보 지지선언에 나섰다.사진=한대희 후보 선거캠프
한국노총 경기중부 지역지부는 한대희 군포시장 후보 지지선언에 나섰다.사진=한대희 후보 선거캠프

한국노총 경기중부 지역지부 의장과 군포시노동조합협의회 대표들 그리고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경기중부지부 위원장들은 25일 한대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선언과 정책협약을 맺고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한대희 후보 당선을 위해 조직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하겠다’며 지지 선언에 나섰다.

군포시 관내 13개 사업장 2,800여 조합원으로 구성된 군포시노동조합협의회는 한대희 후보가 민선 7기 군포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착실한 공약 이행과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쳐서 21년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자치분권 분야)을 받았고, 노사민정협의회를 활성화하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영세사업자와 플랫폼노동자들을 지원 등 노동자를 위한 정책을 펼쳤다.’라고 지지이유를 밝혔다.

한국노총 경기중부 지역지부 박기준 의장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한대희 시장은 지금까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신산업혁신기업를 유치하였고, 안정된 고용 선순환 체계를 만들기 위해 수요 맞춤형 공공일자리 확대와 취업 지원 서비스를 강화했다.

앞으로 4년간 노동의 가치를 알고 노동중심의 정의로운 지역사회 건설을 함께 이뤄나갈 한대희 후보’라고 평가하고, "한국노총 차원에서 한대희 후보 당선을 위해 조직적으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어 한대희 후보는 "한국노총의 좋은 정책제안과 지지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노동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형식적으로 조례만 만들고 이행하지 않는 일이 없이, 노동자들의 정당한 권리가 존중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을 만들고 집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국노총과 한대희 후보는 지지선언에 앞서 ▶노동정책자문위원회 구성 ▶노사 대등한 노사민정협의회 운영과 사무국 마련 ▶생활임금 적용범위 확대와 민간 도입기업 인센티브 제공 ▶지역노동회의소 설립 ▶이동노동자쉼터 및 맞춤형 안전보험 ▶노사상생형 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 등 10개 정책을 추진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김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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