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 더불어민주당 후보

▶주요 학력 및 이력
-인하대 대학원 행정학과
-현 인천미추홀구청장
-국회 윤관석 의원실 비서관

▶주요 공약
-더불어 일하고 함께 잘사는 미추홀구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이 기대되는 미추홀구
-사람이 중심인 쾌적한 안전 미추홀구

"지난 4년간 성적표는 확실하다고 자부한다. 정부 부처로부터 여러 가지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노인일자리, 주거환경, 여성 및 노약자 안전, 녹지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도 했다. 무엇보다 50년 이상 정체돼 있던 미추홀구 원도심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그 시작이 지난 임기 중에 이뤄졌다."

김정식(52)더불어민주당 인천미추홀구청장 후보는 미추홀구가 크고 작은 도시정비사업들로 기지개를 켜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도 숙제는 많고 풀어야 할 문제도 많다며 "미추홀구는 지난 4년을 발판 삼아 다시 도약해야 한다. 정책과 행정의 연속성을 주민과 함께 이끌어갈 적임자는 저, 김정식 외에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재선 도전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는 제가 재선에 도전하는 만큼 그동안 성과를 있는 그대로, 제대로 알리는 것과 그에 따라 미추홀구 미래가 올바르고 발전적인 길로 갈 것이란 믿음을 심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기본적으로 주민 참여와 생활환경 개선, 일자리, 시민휴식 및 녹지공간 조성 등 뚜렷한 성과를 거둔 분야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구청 신청사를 지어 원도심 활력을 불어넣을 것과 용현·학익지구, 주안2·4동 같은 대규모 원도심 활성화사업 역시 마무리 지으면서 각종 크고 작은 원도심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인천대로에 인천숲을 조성하는 일, 주차장 확보는 물론 노인일자리와 청년취창업을 지원하는 등 공유경제 개념을 통한 미추홀구를 대표하는 정책으로 자리 잡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상대 후보가 제 공약의 일부를 차용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한편으론 이해가 되기도 했다. 제가 발표한 공약은 수년간 고민해온 결과이기 때문이다. 주안2.4동이나 용현학익지구 같은 원도심 개발사업이 수십년간의 난제들을 뚫고 지금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어느 구청장도 하지 못했던 일이다"며 "사실을 전달하는 것, 또 주민 의견을 듣고 공감하는 것. 진부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기본에 충실한 초심을 실천하는 것이 이번 선거 전략이다"고 말했다.

 

이영훈 국민의힘 후보

▶주요 학력 및 이력
-인하대 정책대학원(행정학 석사)
-제7대 국민의힘(자유한국당) 남구청장 후보
-제7대 인천광역시의원

▶주요 공약
-경인전철과 경인고속도로 단절된 도시 연결
-인하대역~인천터미널역 지하철 노선 신설 추진
-재개발 재건축 관련 신속절차제도 도입

"미추홀구는 한때 인천의 중심이었지만 도시가 팽창하고 신도시가 속속 개발되면서 그 중심은 오히려 변화에 뒤처지며 쇠락해 가는 역설과도 마주하고 있다. 이번 대선 기간 동안 미추홀구 전 지역을 돌며 수많은 민원과 정책제안들을 접할 수 있었고, 또 윤석열 당시 대통령후보와도 미추홀구의 현안들에 대해 소통할 기회를 갖고, 우리구의 여러 현안들이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영훈(54)국민의힘 인천미추홀구청장 후보는 이제 미추홀구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새로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와 함께 정책을 만들고 추진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가 내세운 5대 공약은 ▶변화가 시작되는 '사통팔달, 미추홀'로 단절을 넘어 소통의 도시로 탈바꿈 ▶도시가 달라지는 '환골탈태, 미추홀'로 도시재생사업, 노후 국가산단 고도화사업, 재개발 재건축 관련 신속절차제도 도입, 도심 전선 지중화사업 대폭 확대 ▶따스함이 느껴지는 '상생복지, 미추홀'은 구립 산후조리원 신설, 공동 육아나눔터 운영, 공유복지 플랫폼 구축, 노인 홀로사 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사업 추진 ▶교육이 미래인 '백년대계, 미추홀'은 도심 초등학교 병설 어린이집 확대 운영, 방학기간 외국어 캠프·과학 캠프 운영, 다양한 계층을 위한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도시, 미추홀'로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 구축, 축구장·야구장 등과 실내 체육관, 파크골프장 조성, 자연과 사람이 함께 하는 레포츠 시설 운영, 캠핑존, 바베큐존 등 다양하고 질 높은 휴식공간 제공 추진 등이 있다.

이 후보는 "모든 정책은 실행 의지와 함께 예산확보가 성패를 가른다"며 "새로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와 함께 공약하고 실천을 약속한 저 이영훈이 미추홀구를 바꾸는 변화를 앞장서 이끌겠다. 사람을 바꾸고 정책을 바꾸고 미추홀구를 바꾸겠다 그리고 이 담대한 변화가 미추홀구의 발전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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