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구원이 오는 27일 ‘제2회 기후변화 콜로키움’을 개최해 2050 탄소 제로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한다. 사진=경기연구원
경기연구원이 오는 27일 ‘제2회 기후변화 콜로키움’을 개최해 2050 탄소 제로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한다. 사진=경기연구원

경기연구원이 2050 탄소 제로(Net-Zero) 실현을 목표로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한다.

연구원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지구와사람 유재에서 ‘제2회 기후변화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탄소 제로를 목표로 현시기 신기후체제를 진단, 향후 8년 내 닥쳐올 수 있는 도시공동체의 다양한 영역에서 실천적 해법을 만들어갈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방안을 논의한다.

토론회는 연구원과 (재)지구와사람, (사)에너지전환포럼이 함께 개최하며,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소피 핸드포드(Sophie Handford) 뉴질랜드 최연소 구의원이 ‘Z세대가 주도하는 새로운 기후정치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발표를 통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청년의 영역에서 실천적 해법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구질서를 새로운 질서로 슬기롭게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소피 핸드포드 구의원은 지난 2019년 뉴질랜드 청소년 기후파업을 전국적으로 주도하면서 17만 명을 참여시키는 등 사회 운동과 제도권 정치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발표 이후 참여자와 자유롭게 의견을 조율하는 ‘콜로키움’ 방식으로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는 김동영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오지혁 청년기후긴급행동 공동대표, 현유정 플랜제로·기후변화청년모임 빅웨이브(BigWave) 청년활동가가 참여한다.

신연경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