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는 26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회원 30여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88가정을 방문해 회원들이 직접 조리한 정성스러운 밑반찬 4종과 김치, 제육볶음 등을 전달했다.

의왕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는 26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사진=의왕시
의왕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는 26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사진=의왕시

김영숙 회장은 "더워지는 날씨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홀몸어르신, 장애인가정 등 식사준비가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이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공감하며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주종수 자치행정과장은 "바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해 밑반찬 나눔, 쌀 전달, 이불빨래 등 다양한 봉사를 추진하는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시에서도 복지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민·관 협력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과 따뜻한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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