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민호기)가 최근 화재로 전소된 장애인 가구를 찾아 복구지원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천시자원봉사센터, 이천시연합동문회, 장호원로타리클럽, 한국자유총연맹 이천장호원분회, 이천소방서 장호원여성의용소방대 등 35명이 함께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자를 돕기 위해 화재 복구 작업에 나섰다.

지난 9일 장호원읍 소재 한 다가구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택 내부가 전소된 가운데 해당가구가 기초생활 장애인 가구로 알려져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

민호기 센터장은 "피해를 입은 주민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소외되고 위기에 처한 이웃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경중 장호원읍장은 이에 " 화재 피해 가구 복구를 위해 참여해 준 이천시자원봉사센터 및 봉사단체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복구를 통해 피해 주민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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