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연극 ‘한여름밤의 꿈’을 오는 7월 2일 오후 5시와 3일 오후 3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개최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되는 이번공연은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희극 ‘한여름밤의 꿈’을 한국적 정서와 몸짓 등 새로운 형식으로 구현해 선보일 예정이다.

사다리움직임연구소는 지난 1998년 창단해 탄탄한 메소드와 작품성으로 인정받고 있는 중견 극단으로 인간 본연에 내재된 열정을 신체 움직임, 소리, 오브제, 가면 등의 언어로 무대 위에 환유시키는 독창적인 무대를 만들어왔다. 대표작으로 ‘보이첵’, ‘하녀들’, ‘휴먼코메디’, ‘카프카의 소송’ 등이 있다.

티켓금액은 전석 2만 원,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또는 전화(031-260-3355)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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