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꿈의대학 참여 학생들이 강남대학교에서 진행되는 ‘파이썬 프로그래밍을 이용한 문제 해결 능력 향상’ 강좌를 듣고 있다. 사진=강남대학교
경기꿈의대학 참여 학생들이 강남대학교에서 진행되는 ‘파이썬 프로그래밍을 이용한 문제 해결 능력 향상’ 강좌를 듣고 있다. 사진=강남대학교

강남대학교는 ‘경기꿈의대학’을 통해 시대의 변화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되는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진로 결정을 앞둔 고등학생들이 직업 및 전공을 스스로 체험해 봄으로써 진로를 신중히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강남대의 꿈의대학은 꿈의대학이 처음 시작된 지난 2017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2017년에는 16개 강좌로 시작해 2022년 현재는 21개 강좌로 그 규모와 분야도 더욱 커졌다.

실제 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강좌는 ‘K뷰티 스타일 연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프로그래밍’, ‘나만의 공간디자인 미래주택을 만든다’, ‘건축물을 지탱해주는 구조부재 설계’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돼 있다.

그중 ‘파이썬 프로그래밍을 이용한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은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해 정보 활용 능력과 논리적, 분석적 관점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컴퓨터를 통한 창의성 증대를 위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학생들은 이 강좌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개발자로써의 역량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강좌의 가장 큰 특징은 간단한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프로그래밍 학습에 흥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자신만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으며 프로그래밍 심화 학습을 위한 폭넓은 자기 주도형 학습의 기초를 다지고 컴퓨팅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이 수업을 통해 게임, 컴퓨터그래픽스, 영상특수효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분야에 관련된 연구원으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

파이썬 프로그래밍을 이용한 문제 해결 능력 향상 강좌를 담당하는 ICT융합공학부 김종현 교수는 "프로그래밍 문법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활용되는 직업군, 미래가치성, 활용 시장 등 학생들의 기술적 시야를 폭넓게 확장될 수 있도록 수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시현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