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가 다음달 2일부터 12월 9일까지 이주배경청소년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여가활동지원을 위한 '글로벌 행복 더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글로벌 행복 더하기'는 이주배경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이 수원시글로벌청소년센터 내에 있는 다양한 문화여가 공간(도서관, 컴퓨터실, 체력단련실, 댄스연습실, 게임실)을 자유롭게 사용함으로써 건전한 활동거리를 경험하고, 문화교류를 할 수 있도록 기획된 문화여가활동 지원 프로그램이다.  

센터 내 도서관에는 한국도서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을 비롯한 11개 국가의 언어권별 도서가 3천권 이상 구비돼 있다. 한국어가 서툰 이용자들도 자국의 도서를 찾아 즐길 수 있다. 컴퓨터실은 총 12대의 컴퓨터가 비치돼 있으며 문서작업, 정보검색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체력단련실에는 러닝머신, 싸이클, 덤밸 등을 비롯한 각종 운동 기구가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이용자들은 댄스연습실, 게임실, 실내 노래방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센터 내 모든 시설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단, 컴퓨터실과 댄스연습실은 사전 전화접수를 통해 신청 후 이용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더욱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031-247-1324)로 문의하면 된다. 

이세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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