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7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1일 관리직 대상 교육에 이어 직급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오산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7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오산시청
오산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7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오산시청

이날 교육은 변화하고 있는 사회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성별 고정관념과 편견 ▶성평등 이슈 ▶성인지 감수성 이해 등에 대한 주제로 7급 이하 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성인지 감수성의 개념을 이해하고 우리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집단과 계층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무의식적인 편견들을 짚어봤으며, 서로 배려하고 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구성원들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성평등 한 조직문화 안에서 각자의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이번 직급별 성인지 교육을 통하여서 성별⸱ 계급 간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창균·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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