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도시센터 내달 4일부터 로컬문화콘텐츠 직거래장터 개최
디자인·독립출판물·제과제빵 등 지역브랜드 30팀 상품 전시 판매
광교 수원컨벤션센터서 사흘간 개최

사진=수원문화재단
사진=수원문화재단

지역 문화의 창작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직거래 장터가 다음 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6일 수원문화재단에 따르면 수원문화도시센터는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 열린광장서 2022 로컬문화콘텐츠 직거래 장터 ‘수문장’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브랜드를 소개하고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공해 문화 활동과 소비를 연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창작자와 소비자가 문화콘텐츠를 매개로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진행된 2021 수문장 행사 사진. 사진=수원문화재단
지난해 진행된 2021 수문장 행사 사진. 사진=수원문화재단

행사 기간동안 총 30팀의 지역브랜드 콘텐츠 상품 전시·판매가 이뤄진다. ▶디자인 소품 : (15팀)브랜드의 콘텐츠를 활용한 문구 및 디자인 소품 ▶디자인 소품/서적(5팀) : 독립출판물, 서적 관련 소품 등 ▶패션잡화/주얼리(4팀) : 브랜드의 콘텐츠를 활용한 패션잡화, 장신구 ▶제로웨이스트(3팀) : 친환경 생활용품, 소품 ▶블록 완구(1팀) : 역사 및 지역 환경을 반영한 완구(디폼블록) ▶식품(1팀) : 지역의 이야기를 반영한 제과·제빵, 음료 ▶ 가드닝(1팀) : 손쉽게 식물을 접할 수 있는 가드닝(식물) 관련 제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가죽공예와 도서를 함께 다루는 ‘아뮤컨셉’, 탐조에 진심인 책방지기가 있는 ‘탐조책방’ 등 개성 넘치는 독립책방들을 만날 수 있다. 또, 지구를 위한 착한 공예를 추구하는 브랜드 오즈위빙 등 친환경 기업의 상품도 접할 수 있다.
 

지난해 진행된 2021 수문장 행사 사진. 사진=수원문화재단
지난해 진행된 2021 수문장 행사 사진. 사진=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수원시의 법정문화도시 1차년도 사업으로 지역문화콘텐츠의 유통과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한다"며 "지난해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 중심으로 2회의 행사를 운영했으며 올해부터는 광교생활권, 북수원생활권 등으로 활동 권역을 확장해 생활권역별 지역 브랜드의 발굴 및 지역문화콘텐츠의 유통 기반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세부사항은 문화도시 수원 홈페이지(www.swcultu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031-290-3544)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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