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더불어민주당 후보

▶주요학력 및 이력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조선해양공학과 졸업
- 민선 7기 과천시장
- 전 사단법인 언론인권센터 이사

▶주요 공약
- 정부과천청사 유휴부지 아레나급 복합공연장 및 도심공원 조성
- 정부과천청사역 4중 역세권 및 광역교통망 조기 착공
- 영아부터 노인까지 보편적 돌봄복지정책 도입
- 3기 신도시 재건축·재개발 전담지원과 배치
- 재산세 50% 감면

김종천(49) 더불어민주당 과천시장 후보는 ‘살기 좋은 1등 도시 과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자족경제·돌봄교육·문화예술도시 등 3대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단지 개념과 예측만을 토대로 한 것이 아닌, 시에 최적화되고 실천 가능한 공약들을 제시했음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시의 자족경제를 실현을 목표로 대학병원, 대형복합쇼핑몰 유치, 정부과천청사역 4중 역세권 추진 및 광역교통망 조기착공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실물경제시스템과 그 경제를 유기적으로 묶을 수 있는 교통 인프라를 함께 조성, 이를 통해 시의 지속가능한 자립경제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

또한, 육아·교육·청년·실버·동행(장애인, 보훈대상자) 등 생애 전주기 돌봄시스템을 도입,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보편적인 돌봄복지정책을 마련한다.

민간어린이집을 시립수준으로 지원하며 시립어린이집을 대폭 확충하는 ‘육아돌봄’과 고교 학력향상 지원 및 인턴십 연계 등을 통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교육돌봄’, 청년주택 300호 공급 및 청년벤처 창업공간 제공하는 ‘청년돌봄’ 등 실효성 있는 복지 정책을 새로 도입한다.

정부과천청사 유휴부지의 시민 환원에도 앞장선다.

그는 청사유휴부지에 공연 및 국제컨벤션센터 용도의 아레나급 복합공연장(2만 명 수용)과 도심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공연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련 IT 및 콘텐츠 인프라를 만들고, 국가인재개발원 부지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유치해 과천을 명실상부한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게 한다.

이 밖에도 3기 재건축 지원,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 및 전기차 보조금 지원 확대, 건축물 제로에너지 의무화, 탄소인지예산제 도입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종천 후보는 "과천을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로 제대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검증된 실천능력과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시민을 위해서 반드시 재선에 성공 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신계용 국민의힘 후보

▶주요학력 및 이력
-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행정학 석사)
- 민선 6기 과천시장
- 전 국민의힘 의왕과천당협위원장

▶주요 공약
- 하수종말처리장 신축 및 문원동 송전탑 지중화
- 청사유휴지 시민 환원 및 문화예술공원 조성
- 과천대로 지하화
- 3기 재건축 및 재개발 행정지원
- 주암지구 민간 임대 3천185세대 과천시민 100% 분양

신계용(58) 국민의힘 과천시장 후보는 공정과 상식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맞아, 정부 및 시·도 간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과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낼 것을 선언했다.

민선 6기 과천시장(2014년~2018년)을 역임한 신 후보는 장기방치건축물 ‘과천우정병원’ 재건축, 과천위례선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등 성과를 강조하면서, 역량 있고 추진력 있는 후보임을 자처했다.

그는 과천시환경사업소 부지 선정 및 신축을 첫 번째 공약으로 강조하고 있다.

이미 노후화로 인해 하수처리 능력이 줄어들면서 향후 구도심 재건축 및 재개발과 3기 신도시 조성에 차질을 줄 수 있는 만큼, 가장 최우선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게 신 후보의 방침이다.

또한 과천 문원동에 위치한 송전탑 지중화를 위한 한국전력과의 협상 및 예산마련에도 힘써, 총 10기 가운데 4기의 송전탑을 임기 중 철거해 시민들의 건강권 및 조망권을 확보한다.

정부과천청사 유휴지의 시민 환원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의 교섭 및 기업투자 유치를 추진한다.

시가 청사 부지를 매입하기 위해서는 4천억 원 가량의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대기업 컨소시엄을 구성해 자금을 마련하고 시민들을 위한 수변공원 및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체결한 ‘경기도·과천 간 공동 발전방안 정책’ 협약 또한 실현한다.

협약에는 과천-위례선 조기 착공, 과천대로 지하화, 지하철 4호선 과천 구간 급행 배치 추진, 종합병원 유치, 임산부·장애인 지원 서비스 통합 플랫폼 구축,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재산세 50% 감면 및 주암지구 민간 임대 과천시민 100% 분양, 아동 및 어르신 돌봄 확대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신계용 후보는 "과천시가 당면한 여러 현안들은 과천 혼자만의 힘으로는 해결 할 수 없다"며 "시민들께서 반드시 신계용과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그리고 국민의힘 시·도의원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하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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