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지난 24일 고농도 미세먼지와 코로나19로부터 아동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아동들에게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KF94)를 전달했다.

구는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지원 사업은 2018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2020년부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서 오랜 시간 집단생활을 하는 아동들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사회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관내 40개 어린이집, 12개 유치원, 8개 초등학교 학생 등 총 5,4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1인당 20매씩 총 10만 8천여 매의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배부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마스크 지원으로 코로나19와 미세먼지 위험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여, 아동이 365일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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