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민의힘 인천시당 사무실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인천지역본부 일동이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사진=유정복선거캠프측제공
26일 국민의힘 인천시당 사무실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인천지역본부 일동이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사진=유정복선거캠프측제공

6·1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인천지역본부 일동이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의 승리를 위한 지지선언을 했다.

27일 유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6일 국민의힘 인천시당 사무실에서 노동 가치와 노동 중심의 국가를 위하고 국가와 인천 경제발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노동이사제를 실천할 수 있는 유 후보의 승리를 바란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유 후보를 지지하게 된 이유에 대해 "유 후보는 현 인천시정부 실정에 대해 확고한 소신으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고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상식에 입각해 시민들에게 지속가능한 번영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겠다는 강한 의지를 확고히 내비쳤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유 후보 외에도 국민의힘의 군수·구청장 후보를 지지한다고도 했다.

이와 관련, 유 후보와 고기수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 의장은 이날 노동존중과 지방정부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 협약서에 서명했다.

유 후보와 고 의장은 노동인권 보장과 공공성 확대되는 지방정부 노동 정책 실현,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양질 일자리 보장과 삶의 질 강화 노동 존중정책 이행, 이의 실현을 위한 7대 과제 구체적 실현방안 마련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유 후보는 "우리 국민의힘 후보들에 대한 한국노총의 전폭적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노조와 회사는 경영의 두 축으로 상호 존중과 배려의 노사 관계를 정립하는데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부문의 원활한 노사 관계가 형성돼 사회공공서비스가 향상되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예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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