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반도체 특화도시로서 이천시 공무원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해 메타버스 공무원 심화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메타버스 체험기회를 이천시 특산품인 도자기를 주제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도자기 제작체험과 도자기 관련 NFT(Non-Fungible Token)접목방안 등 시에 특화된 메타버스 교육프로그램으로 공직자들에게 메타버스 이해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에 ‘미래전환, 메타버스 세계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선제적으로 공직자 디지털 역량강화를 실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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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반도체 특화도시로서 이천시 공무원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해 메타버스 공무원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이천시

이날 교육 후 이어진 질문시간에는 가상공간에서 NFT로 가상이천도자기를 구입하거나 판매가 가능한지 유무와, 지역화폐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NFT를 구입하여 온-오프(on-off) 도자기를 구입할 수 있는지 유무 등 그동안 메타버스 개념에 대해 생소했던 관계로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고, 일상생활에 현재 시점에서 접목이 가능한 상황에 대한 교육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 밖에도 메타버스가 구현되면 외국인들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도자기 구입 할 수 있는지 유무와 가능하다면 결제수단은 어떻게 되는지 등 교육에 참여했던 강사와 전문가들도 당황하게 하는 구체적 질문 등이 시종일관 이어졌다.

시는 시의 특산품인 도자기산업을 활성화하여 청년일자리 확충과 지역경제동력으로 활용하고, 나아가 국제적으로 이천도자기를 알리고 세계적인 상품으로 거듭나는데 메타버스 기술 등을 포함한 블록체인 기술과의 접목이 유용하다고 판단하고 이에 대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가다듬을 계획이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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