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강화읍주민자치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강화읍주민자치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는 27일 인천 강화군 강화읍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부부가 함께 투표를 마친 도 후보는 강화사거리 등에서 유세를 갖고 강화권역에 걸맞은 정책들을 공약했다. 도 후보는 "강화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강화의 역사·문화·생태자원을 활용한 '강화에듀투어' 교육 연수를 전국으로 확대하겠으며, 가족체류형 농촌 유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도 후보는 "강화지역 체험학습장 연결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으며, 인천에코스쿨 조성사업을 통해 강화도를 생태·환경 교육의 주요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UN 동아시아평화대학 유치 ▶해양 레저스포츠 및 체험형 생태환경 프로그램 도입 ▶폐교 활용 주민문화예술공간 마을 환원 ▶강화여고 기숙사 이전 및 교직원 관사 80실 건립 등을 약속했다.

도 후보는 "선거연수원 강사를 초청해 학생들에게 민주시민교육을 실천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