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여름철 대비 하수관로 방역 현장 점검에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건기인 요즘 하수관로에서 서식하는 날파리, 깔따구가 극심한 안성 동인병원, 내혜홀초등학교 앞 등에서 하수관로 방역을 실시하고 현장점검도 마쳤다.
시는 특히 상습 침수지역인 인지동, 아양동 학교 주변, 음식점 밀집 지역인 서인동, 영동 골목길 등의 방역 현장을 지난달에 이어 3번째 점검한 후 방역업체에 시민 불편사항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상영 안성시 수도과장은 "이번 실시한 방역으로 유해 해충 서식과 악취 발생이 억제돼 주민들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류제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