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왼쪽) 김원기 후보.
김동근(왼쪽) 김원기 후보.

최근 진행된 6·1 지방선거 의정부시장 선거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김동근 후보와 민주당 김원기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일인 지난 5월 25일 이전 실시된 최근 3개 여론조사 중 2개에서 김동근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격차를 벌였다.

해럴드경제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전인 24~25일 실시한 조사에서 김동근 후보와 김원기 후보는 3.9%p차이였다. 조사는 100% 무선전화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6.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더리포트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22~2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김동근 후보가 41.9%로, 김원기 후보(40.1%)와 1.8%p 차이가 났다. 조사는 무선전화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반면, 시사저널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5월22~2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김원기 후보가 47.7%, 김동근 후보는 42.2%를 기록했다. 조사는 무선 가상번호(88%) 및 유선 RDD(12%) 이용한 ARS 조사로 응답률 4.2%에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4.4%p다. 

여론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윤성·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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