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호계중이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농구 남자 16세 이하부에서 2회전에 진출했다.

양평 단월중과 하남 동부초도 축구와 핸드볼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호계중은 27일 경북 김천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대회 개막에 앞서 사전 경기로 열린 농구 남자 16세 이하부 1회전 경기서 제주동중을 77-68로 제압했다.

이로써 호계중은 홈그라운드의 상주중(경북)과 8강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단월중은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서 열린 축구 여자 16세 이하부서 상원중(대구)을 7-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 예성여중(충북)과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동부초도 경주여중 체육관서 열린 핸드볼 남자 13세 이하부서 무안초(전남)를 23-18, 5점차로 물리치고 2회전에 올라 선산초(경북)와 4강 길목서 만났다.

하지만 이천 신하초는 축구 여자 13세 이하부서 우이초(서울)에 무득점한 반면 16실점하는 믿기 어려운 스코어인 0-16으로 참패를 당해 초반 탈락했다.

한편 이번 소년체전은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구미시 등 경북 일원에서 본격적인 경쟁을 펼친다.

오창원기자 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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