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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 투표 이튿날인 28일 오전 9시께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후보가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통복시장 앞에서 합동 유세를 펼치며 시민들에게 사전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합동 유세에는 총괄상임선대위원장 홍기원 국회의원과 안민석 국회의원, 상임선대위원장 김현정 평택을 지역위원장,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지사 후보 및 도·시의원 후보들이 함께했다.

정장선 후보는 "얼마 전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문한 삼성전자는 노무현 대통령 당시 평택에 미군 이전을 하면서 여기 위치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삼성전자와 카이스트, 고덕신도시와 브레인시티, 아주대 병원 저희가 시작했고 저희가 완성해 100만 도시 평택을 향해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지난 2004년 국회의원 당시 평택시에 개발·지원을 하도록하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해 평택 발전의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어 정 후보는 "제가 국회의원일 때부터 통복시장을 지원했고 시장이 되고 나서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주차장도 대규모로 증설했다"면서 "앞으로 우리 평택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만들겠다"고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김동연 후보는 "이번 지방 선거는 일꾼을 뽑는 선거로 '말꾼'이 아닌 '일꾼'을 뽑아야 한다. 주변 사람들과 함께 투표장을 찾아달라"고 강조하며 "GTX-A·C 노선 연장을 위해 정장선 후보와 함께 정책협약을 맺었다. 일자리 넘치는 100만 평택 특례시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현장에 모인 시민들은 연신 '기호 1번 김동연, 기호 1번 정장선'을 외치며 마이크를 잡은 후보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한편 합동 유세를 마친 후보들은 통복시장을 순회하며 상인 및 시민들과 인사를 이어갔다.

표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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