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8일 도내 31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김동연 동행캠프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8일 "일할 기회를 달라"며 도내 31개 시·군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동연 후보는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방선거는 정쟁이 아니라 주민들을 위해 일할 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정의하며 이같이 전했다.

김 후보는 "단체장이 누구냐에 따라 주민들의 삶이 윤택해질 수도 피폐해질 수도 있다"면서 "색깔이 아니라 실력을 봐달라"고 했다.

덧붙여 "누가 올바른 가치와 방향을 갖고 있고, 주민들의 삶을 개선할 정책을 갖고 있는지, 정책을 현실로 만들 일머리를 갖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소속 31개 시·군 후보들은 실력 있고, 서민의 삶에 대한 공감과 깊은 이해가 있다고 피력했다.

이번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는 수원 이재준, 용인 백군기, 고양 이재준, 성남 배국환, 화성 정명근, 부천 조용익, 남양주 최민희, 안산 제종길, 평택 정장선, 안양 최대호, 시흥 임병택, 김포 정하영, 파주 김경일, 의정부 김원기, 광주 동희영, 광명 박승원, 하남 김상호, 군포 한대희, 오산 장인수, 양주 정덕영, 이천 엄태준, 구리 안승남, 안성 김보라, 의왕 김상돈, 포천 박윤국, 양평 정동균, 여주 이항진, 동두천 최용덕, 과천 김종천, 가평 송기욱, 연천 유상호 등이다.

김동연 후보는 "더 나은 삶, 더 많은 기회를 누리는 경기도를 원하신다면 일 잘하는 일꾼, 기호 1번 민주당 후보들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간청했다.

한편, 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인 이날 김 후보는 평택 통복시장을 시작으로 도내 곳곳을 돌며 선거 유세에 나섰다.

시민들과 만난 김 후보는 "지금 경기도 선거가 박빙이라고 한다. 주위에 계신 분들 친구와 친지 가족분들과 함께 투표하러 나가달라"며 "우리부터 바뀌겠다는 다짐을 경기도민께 하면서 다시 한번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지해주실 것을 강력하게 호소한다"고 전했다.

신연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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