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와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 관계자들이 지난 26일 보이스피싱 총력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평택경찰서
평택경찰서와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 관계자들이 지난 26일 보이스피싱 총력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평택경찰서

평택경찰서는 지난 26일 오전 10시 평택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와 전화금융사기 총력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평택경찰서장, 주택 관리공단 경기지사장 등 10명이 참석, 갈수록 진화하며 증가하는 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사전에 근절하고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안전한 평택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경찰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평택시민에게 보이스피싱 유형, 예방법, 사후조치 등을 SNS를 활용한 비대면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사건 발생을 줄이고자 노력했으나, SNS 등 비접촉 홍보활동이 어려운 고령 대상자는 홍보 사각지대에 놓여있었고, 이러한 홍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평택경찰서와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가 관리하는 아파트 단지에는 홍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고령자의 거주 비율이 높다.

박정웅 평택경찰서장은 "홍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와 협업, 고령자의 거주 비율이 높은 안중 주공 아파트 단지 등 4곳에서 92명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찾아가는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해 홍보 사각지대 최소화뿐만 아니라 더 많은 평택시민에게 홍보 활동을 전개해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안전한 평택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표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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