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 의용소방대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22일까지 지역 내 진위산업단지와 국제화 계획지구 내 미인수 소방용수시설 323곳을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방용수 시설을 유사시에 즉각 사용 가능한 상태로 유지·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송탄소방서 의용소방대원 230명이 참여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 출수 확인을 통한 정상 작동 여부 ▶ 보호틀, 표지판, 제수변 등 고장 및 파손 여부 확인 ▶ 소방용수 시설 사용상 장애 요인 확인 및 조치 등이다.

염호선 송탄고덕 의용소방대장은 "소방용수 시설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생명수와 같다"며 "시민 여러분도 소방용수 시설 주변 5m 이내 주·정차 금지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송탄 의용소방대는 어려운 이웃돕기 생필품 전달행사, 취약계층 소화기, 감지기 설치 활동, 지역사회 안전 활동과 이웃사랑 실천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표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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