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1년 2차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마취 적정성 평가는 마취 영역의 의료 질 개선과 함께 환자 안전 관리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전국의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전문병원(병원급)을 대상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구조 영역(전문의 1인당 월 평균 마취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특수 장비 보유 종류 수) ▶과정 영역(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구토와 통증점수 측정 비율) ▶결과 영역(마취 중·후 정상체온 유지 환자 비율)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의정부성모병원은 1등급 기준인 95점 이상을 상회하는 종합 점수 100점을 기록, 1등급을 달성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수술환자들에게 마취란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환자 안전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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