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여 안양교도소
김필여 국민의힘 안양시장 후보는 29일 안양교도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양교도소 해체 및 안양·군포·의왕 등 3개 지자체 통합 특례시 결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하재홍기자

김필여 국민의힘 안양시장 후보는 29일 안양교도소 해체 및 안양·군포·의왕 등 3개 지자체 통합 ‘특례시’ 결성을 공약했다.

이날 안양교도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김 후보는 안양 군포 의왕시를 통합해 인구 100만 안양특례시를 조성하며, 안양교도소를 전명해체해 4차 산업 중심의 테크노 단지로 개발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GTX 등 광역교통망이 확충되는 가운데 현재 약 97만 명 수준인 안양·군포·의왕시의 인구가 100만 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통합을 통해 3개 지자체의 경제성장 및 사회 문화기반을 함께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필여 안양시장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이며 11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어 있는 안양교도소 전면 해체를 이끌어내고 신규부지에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디지털 중심도시, 한류중심의 문화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현·하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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