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과 평택대학교 실용음악학과는 올해부터 '2022 지역 대학생 연계 학교로 찾아가는 틈새버스킹’ 공연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 내 학교 중 신청을 통해 선정된 학교로 직접 찾아가 버스킹 공연을 실시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틈새버스킹'은 학생과 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공연과 악기 체험을 통해 단순 관람을 넘어 참여하고 소통하며 즐기는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이다.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의 경험을 확대하고 문화예술 감수성을 기르는 데 공연 추진 목적이 있다.

해당 공연을 지켜본 한 교사는 "우리 지역 대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자체도 의미가 있다"면서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공연을 준비해 놀랐다. 의미도 있지만 공연 내내 학생들만이 아니라 교사도 함께한 즐거운 무대였다"고 감상 소감을 말했다.

공연에 참여한 A학생은 "버스킹 구성이 알찼고, 친절한 설명까지 덧붙여져 더욱 재미있게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라는 참여 소감을 SNS에 공유했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과 평택대학교는 지난달 MOU 체결 이후, 지역 대학교와 학교를 연결하는 사업을 통해 교육생태계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표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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