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빈(인천 계산여중)이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자전거 여자16세이하부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박예빈은 29일 경북 영주경륜훈련원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자16세이하부 500m독주경기 결승에서 36초649를 기록하며 홍하랑(37초972·양양중)과 홍윤화(38초660·빛가람중)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박예빈은 200m기록경기 결승에서도 12초041로 박혜린(12초490·전북체중), 김지아(12초517·대구동부중)에 앞서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계산여중은 여자16세이하부 단체스프린트 1,2위 결정전에서 박예빈을 비롯해 이시안·조은효·허유정이 출전해 1분16초710을 기록하며 전남(1분20초721)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예빈은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또 인천 계산중은 김홍경과 배은우, 신지호, 유진혁, 이규빈, 최민결이 출전한 자전거 남자16세이하부 3km단체추발 1,2위 결정전에서 충남 목천중에 기권승을 했다.

김홍경은 대회 첫날 2km개인추발에서도 2분31초044를 기록하며 우승하며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이밖에도 배윤진(인천 부원여중)은 육상 여자16세이하부 200m결승에서 25초26을, 여자16세이하부 100m 결승서 12초30을 각각 기록해 2관왕에 올랐으며 방진명(인천 동산중)은 레슬링 16세이하부 자유형 42kg급에서 이남영(경기체중)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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