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동두천 지도부는 남은 이틀 동안 총력전을 펼치기 위해 회의를 소집하고 후보자 모두와 대의원과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력,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지난 29일과 30일 연이어 당내 유력인사들이 동두천을 찾아 최용덕 동두천시장 후보의 당선을 위한 총력전이 펼쳐졌다.

30일 더불어민주당 동두천 지역위원회는 큰 시장 로터리에서 선거 유세 총력전을 펼쳐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일 잘하는 시장, 동두천의 중단없는 발전을 이룩할 최용덕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최용덕 시장후보와 함께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당선될 경우 동두천의 공공산후조리원, 경기도 공공 의료시설 이전, GTX C노선 동두천 연장에 시너지 효과가 생겨날 것"이라며 "해당 사업들에 수반되는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 29일에는 3일 동안 31개 시군을 순회하는 ‘파란 31’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동두천을 다섯 번째로 방문해 "말을 앞세우는 말꾼보다는 일 잘하는 일꾼"인 김동연과 최용덕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더불어 김 후보는 최용덕 동두천시장 후보와 공동으로 추진할 반환 공여지 개발과 GTX-C 노선의 동두천 연장 사업을 당선되면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최용덕 후보는 이틀 남은 선거기간 동안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전화로 선거를 독려하는 한편, 후보자들은 거리유세, 차량 유세와 함께 지역주민들을 걸어서 만나보는 ‘1일 25km 걷기 선거운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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