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도내 가상/증강현실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VR/AR 상생마케팅’ 사업 참가업체를 다음 달 13일까지 모집한다.

30일 경콘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해도 판로확보가 어려운 공급기업과 시장성 있는 아이템을 찾기 어려운 수요기업을 연결, 시장진출전략 컨설팅 등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경기도 소재 가상/증강현실 상용화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엔터테인먼트·라이프스타일 3개 분야로 모집하며 총 15개 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VR/AR 상생마케팅’은 비즈니스매칭데이를 통해 수요, 공급 기업이 직접 상담을 통해 계약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전담자문단이 선정기업에게 맞춤형 비즈니스 전략 컨설팅을 제공하는 퍼실리테이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선정기업은 분야별 전문자문단과 서로 공동체를 구성하고, 자문단이 분야별로 수요처를 직접 탐색 및 계약 연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판로개척을 지원받는다. 기업과 자문단간 지속적인 소통과 다양한 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협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경기도내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콘진 홈페이지(www.gcon.or.kr) 내 사업공고에서 ‘VR/AR 상생마케팅’ 관련내용 확인 후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콘진 미래콘텐츠팀 이메일(jinlee@gcon.or.kr)로 문의 가능하다.

민세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이 사업은 기존에 판로 확보가 힘들었던 기업들의 새로운 시장성 타진과 지속가능한 성장 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각기 다른 분야의 기업 간 협업으로 새로운 상생의 가치를 찾으며 산업 기반 확대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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