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가 수원아이파크시티, 코오롱하늘채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가 수원아이파크시티, 코오롱하늘채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시장 후보가 권선구 수원아이파크시티를 찾아 입주민들에게 잔여부지내 복합문화시설물 조성과 도시개발을 위한 4자 협의체 구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지난 28일 수원아이파크시티발전위원회, 코오롱 하늘채 입주민과의 간담회를 갖고 잔여부지 개발 문제 해결, 지하철 1호선 경전철 권곡사거리역(가칭) 신설을 건의하는 주민들에게 이같이 화답했다.

현재 발전위는 공군이 소유하고 있는 R1 부지에 수영장, 체육관 등으로 조성된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요구하고 있다.

김 후보는 "1호 공약대로 취임 6개월 이내 군공항 이전지를 확정짓고 복합시설이 신속히 착공에 들어가도록 하겠다"며 "다른 잔여부지 내 상업용지, 판매시설용지 개발 역시 주민 제안대로 권선지구도시개발사업 관련 다자간 협의체를 구성, 입주민과 시의 입장을 기반해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곡사거리역 역시 향후 개발될 화성 진안지구와 연결되는 만큼 현실성이 있다"며 "당선 이후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이 문제를 긴밀히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의 단지 방문 간담회는 지난달 5일과 24일에 이어 이날 세 번째로 이뤄졌다.

황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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