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평택갑지역위원장과 김현정 평택을 지역위원장이 '지금 평택에 필요한 시장은 어떤 사람입니까?'라는 제목의 호소문을 통해 평택시민들께 호소하고 나섰다.

이들은 "2004년 당시 정장선 국회의원은 '미군기지이전 평택지원특별법'으로 평택이 대한민국 안보 핵심도시에서 대한민국 경제 핵심도시로 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제하고 "18조9천796억 원의 정부지원사업이 확정됐고 이제 평택에는 삼성전자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고덕국제신도시, 국제학교가 들어선다. 앞으로 4년은 그 발판을 박차고 뛰어오르느냐 아니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평택지역신문 3개사가 공동으로 한 5월 24일 여론조사결과 평택시장을 선택하는 기준에서 정장선 후보를 선택한 이유 1위가 정책공약(50.6%)이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평택시장에게 가장 필요하고 또 중요한 것이 바로 능력과 역량임을 알고 있다"며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는 민선 7기 중 발표한 '서부 NEW 프론티어'의 완결로 평택 서부지역에 획기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다. 평택의 최대 현안 중 하나는 지역 간 불균형 발전이다. 지난 4년 동안 이런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미 많은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진행 중이다. 서부 뿐 아니라 남·북부 활성화해 숨통을 틔워 더불어 잘 사는 평택을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서해선 복선전철과 경부고속전철 연결로 안중-서울 30분 시대를 만들고 역세권 150만 평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개발, 서부의 축으로 만들 것이다. 환승센터는 물론 녹지조성, 인근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활성화의 흐름을 만들어 낼 것이다"며 "평택항은 현재 우리나라 최대 자동차 수출입 전진기지이다. 무궁무진한 잠재가치와 가능성을 '자동차 클러스터'로 구현해 산업 고도화는 물론 새로운 관광·문화 수요까지 창출 가능하다. 이에 더해, '그린 항만'으로 거듭나는 동시에 수소를 바탕으로 한 친환경 미래산업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기 위한 수소복합단지 조성 단계도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역 광장에는 젊은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미군 부대 주변 고도제한 기준을 완화해 원도심 활성화의 물결을 일으킬 것이다. 평택역 앞마당을 안전하게 머무르며 소통하는 '광장'으로 재탄생 시킬 계획이다. 차량과 보행자가 섞여 복잡한 광장 구조를 구획별로 나눠 개편하고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공공편의 시설은 물론 선형공원과 테마공간 조성으로 사람과 문화가 모이는 평택역을 만들겠다"며 "미군부대 주변 고도제한 완화는 이미 전문가로 구성된 싱크탱크 추진단도 구성이 완료된 상태이다. 규정 완화로 사업성이 확보되면 자연스럽게 민자 유치를 통한 재개발 추진도 가능해진다. 안전을 위한 정책·기술적 검토와 동시에 도심 활성화 개선 방안도 함께 진행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나갈 것이다"고 했다.

이들은 "2019년 기준 연간 약 370만 명, 일일 평균 1만151명이 이용하고 있는 송탄역에 북측 출입구를 신설해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된다. 정장선 후보는 올해 2월 용역예산 5천만 원을 확보해 북측 출입구 신설을 위한 검토 용역을 실시중이다. 또한, 송탄관광특구-고덕신도시 간 지하차도 개설도 진행 중에 있으며, 원도심과 신도심 간 원활한 교류를 통한 북부 경제활성화, 주민 편의 개선 및 균형발전을 이뤄낼 발판이다"고 지적하면서 "평택은 사통팔달의 교통의 요지이다. GTX-C 노선 연장과 올해 말 완공되는 서해복선 전철, 서해 KTX 고속철도망 구축사업, 평택-강남, 서부권역-사당 및 강남, 평택-판교 등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 평택시와 연결하는 사업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발전하는 평택에 걸맞게 동서로 38국도 확장 및 우회도로 개설, 남북으로 평택지제역 국도1호선 지하화, 동부 고속도로를 조기 완공 등 도로를 추가하고, 대규모 버스 증차와 버스 운용 인력 양성이 이루어진다. 권역별 버스 차고지 신설과 함께 간선, 지선 체계를 확립하고 권역별 교통망과 광역교통망을 연결하는 체계로 30년이 넘는 오래된 대중교통체계를 전면 개편한다"며 "3선 국회의원, 민선 7기 평택시장, 정장선의 시간은 평택시민을 위한 공적인 삶이었다. 정장선 후보는 이제 평택에서의 마지막 4년에 이 모든 경험과 실력을 쏟아부어 100만 평택특례시의 기틀을 완성할 것이다"고 밝혔다.

표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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