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기만 해도 애틋한 인천시민 여러분.

여러분과 4년 동안 함께 웃고 함께 울었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기호 1번 박남춘 인사드립니다.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모두 우리 인천시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저 또한 2년 가까이 노란 잠바를 입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사투를 벌였습니다.

모든 공직자가 방역 최전선을 지켜주셨고, 밤을 새우고, 끼니를 거르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났습니다.

인천은 바로 그렇게 수도권 제일의 방역 모범도시가 되었고, 코로나를 극복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앞에 코로나보다 더한, 또 한 번의 위기가 닥쳐오고 있습니다.

정부 내각과 검찰,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질 대장급 군 장성들까지 윤석열 정부의 입맛에 맞는 사람들로만 채워지고 있습니다.

인사수석 출신인 저에게는 너무나 큰 걱정거리라 잠도 오지 않습니다.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마저 패한다면 최소한의 견제와 균형을 어떻게 보장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 인천도 위험합니다. 정부에서 e음카드 없애려고 보조금 줄인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나돕니다.

인천공항은 민간기업에 팔릴지도 모릅니다. 전기 민영화, 의료 민영화가 줄줄이 서민에게 피해가 되어 돌아올지 모릅니다.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우리 민주당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민주당이 미우시더라도 부디 자치의 씨앗만큼은 남겨주십시오.

달라지겠습니다. 잘하겠습니다. 국민 속으로, 시민 곁으로 다가가겠습니다. 저 박남춘이 앞장서겠습니다.

저 박남춘은 서울을 제치고 도시경쟁력 1위, 2년 연속 공약이행평가 SA 최우수등급을 받았습니다.

전국 최고 지역화폐인 e음카드를 만들고 캐시백 10%를 드렸습니다.

부채도시 인천의 빚을 확 줄였습니다. 쓸 곳에 다 쓰면서 재정 최우수도시 만들었습니다.

오직 인천시민들을 위해 정치권 눈치 안 보고 수도권매립지 종료, 쓰레기 독립 선언했습니다.

그 성과를 반드시 이어가겠습니다. e음카드로 e음경제 100조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수도권매립지 반드시 2025년 종료시키겠습니다. 인천공항 민영화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막아내겠습니다.

박남춘과 민주당이 서민과 중산층을 지키겠습니다. 박남춘과 같이 이번 지방선거에 뛰고 있는 민주당 지역일꾼이 인천을 지키겠습니다.

최소한의 견제와 균형을 위해, 서민과 중산층의 행복을 위해, 인천의 미래와 도약을 위해, 한 번 더 힘을 실어주십시오.

부족했던 만큼 더 열심히, 믿어주신 만큼 더 간절하게 일하겠습니다. 더 잘하겠습니다. 저 박남춘을 한 번 더 여러분의 시장으로, 시민들의 일꾼으로 만들어주십시오.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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