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임태희 감사 인사 올립니다.
오늘 승리는 도민 여러분의 교육 변화에 대한 염원과 저의 정책 등 약속에 대한 믿음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기간 도민 여러분께서는 저에게 이구동성으로 제발, 이번에는 경기교육을 바꿔 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그 약속을 실천하겠습니다.
13년의 획일, 편향, 현실안주 교육을 끝내고 자율, 균형, 미래지향 교육으로 경기교육을 새롭게 바꾸겠습니다.
경기교육의 불편했던 진실을 하나하나, 구석구석 잘 살펴 앞으로 4년간, 지난 13년 동안 누적된 문제를 풀어나가겠습니다.
제가 가진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경기교육의 미래를 위해 쏟아 붓겠습니다.
그리하여 경기도 모든 지역, 모든 학생에게 올바른 교육, 따뜻한 인성, 고른 교육기회를 누릴 권리를, 학부모는 돌봄과 사교육비, 진로, 폭력 등 걱정에서 벗어나 공교육에 대한 믿음을 되찾아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4년,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의 목소리를 더 경청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임태희와 함께 경기도를 교육특별도로 만들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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