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44% 득표...김기남 후보 6.89%차로 따돌려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기남 국민의힘 후보를 9천500여 표차로 따돌리고 광명시장 연임에 성공했다. 사진은 승리가 확정되자 승리의 만세를 부르고 있는 박승원 당선인의 모습이다. 사진제공 = 박승원 선거사무소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기남 국민의힘 후보를 9천500여 표차로 따돌리고 광명시장 연임에 성공했다. 사진은 승리가 확정되자 승리의 만세를 부르고 있는 박승원 당선인의 모습이다. 사진제공 = 박승원 선거사무소

지난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명시장선거에서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박 당선인은 개표 초반부터 김기남 국민의힘 후보와의 격차를 조금씩 벌려나갔으며, 총 7만3천759표를 얻어 6만4천225표에 그친 김 후보에 승리를 거뒀다.

박승원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경선과정에서부터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지금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광명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 후보는 "오직 광명의 중단 없는 발전과 미래를 위해 일하겠다"면서 "광명의 가치를 높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시민과 함께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3기 신도시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사업 등을 통해 자족경제도시와 강소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미래 광명을 경제, 문화, 일자리, 교육 인프라를 갖춘 최고의 명품미래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전춘식·이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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