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부터 우리 모두는 단 하나의 목표만을 위해 뛰어야 한다. 그것은 바로 이천을 품격있는 도시로 만드는 일이다"

9급 신화의 주인공 김경희 구민의힘 이천시장 후보가 6.1지방선거에서 상대후보를 8천여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되면서 던진 말이다.

김 당선인은 "내일처럼 열심히 함께 뛰어 준 지지자, 선대위 그리고 선거운동원,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이천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저는 모두가 하나돼 승리의 기쁨을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감격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경희의 승리를 위해 불철부야 함께 노력한 송석준 국회의원과 경선 후 국민의힘의 통합을 위해 마음을 열고 노력해 준 김영건, 류동혁, 오형선, 최형근 예비후보들께도 감사함을 전하면서 네 예비후보의 몫까지 이천을 위해 열심히 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당선인은 "이천을 사랑하는 마음은 다 같을 것으로 본다. 엄태준 후보를 포함한 캠프 관계자들에게 고생했다는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많은 관심과 저극적인 조언을 진심으로 부탁한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 당선인은 언제든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들의 허락없는 정책은 추진하지 않을 것이며 늘 귀 기울여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현재까지 어떤 일을 했든, 누구를 지지했든, 그 어떤 것도 지금 이 순간 중요치 않다. 이천을 아름답고, 희망찬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굳은 마음만 같다면 우리 모두가 함께 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경희 당선인은 끝으로 "지금 이 마음, 한시도 잊지 않고 더 뚝심 있게 이천시와 이천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헌신할 것"이라며 "어떤 험로라도 앞장서고 헤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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