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1_222654 (1)
이충우 국민의힘 여주시장 후보가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된 후 부인 강정옥 여사와 환호하는 지지시민들에게 양팔을 들어 화답하고 있다. 사진=김규철기자

이충우 국민의힘 여주시장 후보가 3수 만에 여주시장 당선에 성공했다.

이충우 당선인은 9급 기술직 공무원으로 여주군(시)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건설과장과 경기도청 도시개발팀장을 끝으로 2012년 공직을 그만두고 2014년에 이어 2018년 지방선거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신 이 당선자는 끈질긴 도전 끝에 여주시장의 꿈을 이뤄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이항진 현 여주시장과 두번째 맞 붙은 이번 6·1지방선거에서 이 당선자는 전체 투표인수 5만666명(51.5%)중 3만3224표(66.67%)를 득표해 1만6603(33.32%)표를 얻는데 그친 이항진 후보를 1만6621표차(33.35%)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충우 당선인은 "뜨겁게 지지해주신 여주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시민을 위한 열정으로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이항진 후보님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공정과 상식을 바로세우고 시민 편 가르지 않는 통합의 정치와 소통과 공감의 여주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인는 이어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그 어느때보다 여주를 더욱 역동적으로 성장시키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여주시민의 든든한 시장, 여주의 명예와 자존심을 되살리는 힘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규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